[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 1호와 협업한 식물성 음료를 새로 내놨다.

CJ제일제당은 3일 사내벤처 1호인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햇반과 맛밤을 활용한 고단백 음료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사내벤처 1호와 협업, '햇반' '맛밤' 활용한 고단백 음료 2종 내놔

▲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 1호와 협업한 식물성 음료 2종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과 '얼티브 프로틴 밤맛'을 새로 내놨다. < CJ제일제당 >


햇반 브랜드를 활용한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은 국내산 쌀분말을 사용해 밥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맛밤을 활용한 ‘얼티브 프로틴 밤맛’은 국내산 밤페이스트를 넣은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음료 용기에도 햇반과 맛밤 고유의 디자인을 활용했다.

얼티브 프로틴은 1팩 당 단백질 함량을 21g으로 높인 고단백 식물성 음료로 2023년 6월 처음 출시했다. 당류는 들어있지 않고 필수 아미노산 8종과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L-아르기닌이 더해져 식단관리와 운동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누적 판매량 214만개를 넘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업 제품 출시를 통해 희소성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층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신제품 2종은 4월부터 전국 편의점과 CJ더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편의점에서는 2+1 행사를 진행하며 9일에는 G마켓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윤재권 CJ제일제당 얼티브 브랜드 팀장은 “단백질 시장이 다양화하면서 맛이 중요한 요소로 강조됨에 따라 이번 신제품은 익숙한 맛을 색다른 형태인 식물성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2022년 6월 처음 선보인 얼티브는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이노백(inno100)’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 직원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진 식물성 음료 브랜드다. ‘새로운 유제품의 선택지를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