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을 8일 앞두고 ‘낙동강 벨트’ 경남 양산을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양산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0%,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는 38%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6%였고 ‘모른다/무응답’은 6%였다.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과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페이스북 갈무리> |
두 후보간 차이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미래가 31%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22%, 더불어민주연합은 16%였다.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이 3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3월 31일부터 4월1일까지 경남 양산을 지역 주민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조사 대상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내에서 무작위로 추출했다. 응답률은 1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