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성희 전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3억5천만 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포스코이앤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 전 사장은 지난해 포스코이앤씨로부터 급여 6억3300만 원, 상여 7억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 원 등 13억4600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 한성희 전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3억46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한 전 사장은 2022년에는 보수로 모두 10억3100만 원을 받았는데 3억 원가량 늘었다.
최근 포스코그룹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거쳐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되고 한 전 사장은 포스코이앤씨 상임고문으로 물러났다.
한 전 사장은 21일 한국자산신탁 정기 주주총회에서 2년 임기의 한국자산신탁 사외이사로도 신규 선임됐다.
이밖에 최승호 전 인프라사업본부장이 8억2700만 원, 최종진 경영지원본부장이 7억7700만 원, 김민철 플랜트사업본부장이 7억7500만 원, 제은철 경영기획본부장이 7억600만 원을 각각 지난해 보수로 받았다.
포스코이앤씨 직원들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200만 원이다.
포스코이앤씨 직원 수는 2023년 12월31일 기준 6279명이다. 남자 직원이 5530명, 여자 직원이 749명이고 평균 근속연수는 13.2년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