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이사가 28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 |
[비즈니스포스트]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이사가 올해 신작게임 출시를 통한 실적 반등을 다짐했다.
권 대표는 2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 1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여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실적부진 극복을 위해 비용절감 등 각고의 노력을 펴고 있다.
권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며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여덟 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2024년을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김병규 경영기획담당을 이사로 정식 선임했다.
이밖에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건의 안이 주총에서 모두 가결됐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