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쿠팡은 무려 12년 동안 연간 적자를 봐 온 기업이다. 그리고 2023년, 쿠팡은 드디어 창사 13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하고 매출 30조 원을 돌파하며 유통업계에 새 역사를 썼다.

‘계획된 적자’는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을 상징하는 단어였다. 한 때는 이 계획된 적자라는 말이 쿠팡을 조롱하는 의미로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쿠팡은 현재 “쿠팡이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말을 듣게 하겠다”는 김범석 의장의 꿈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다. 무모한 도전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조 단위의 물류투자를 이어가면서 전진한 결과다.

로켓배송으로 쇼핑의 경험을 혁신한 쿠팡은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더 깊이 스며들고 있기도 하다.

과연 국내 유통시장의 판도를 바꾼 김범석 의장의 진짜 무기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거센 공세에도 쿠팡의 거침없는 질주는 계속 될 수 있을까?

쿠팡의 과거와 현재, 미래와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살펴볼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촬영 : 김원유, 김여진 / 진행 : 윤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