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상상인증권 "셀트리온, 올해 미국서 짐펜트라 성장 잠재력 입증이 중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3-11 08:5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제시됐다.

지난해 4분기 일시적 매출 감소로 부진한 만큼 올해 미국에서 신제품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상상인증권 "셀트리온, 올해 미국서 짐펜트라 성장 잠재력 입증이 중요"
▲ 상상인증권이 11일 올해 셀트리온(사진)이 미국에서 짐펜트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1일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23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발표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8일 18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2023년 합병 완료를 앞두고 실적이 일시적으로 조정됐다”며 “올해 투명한 합병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하반기 미국에서 짐펜트라 매출 증가 속도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셀트리온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2조1764억 원, 영업이익은 6514억 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4.71% 줄었고 영업이익은 81.7% 줄었다.

하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앞두고 2023년 4분기 기존 재고를 늘리는 것은 합병법인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합병법인의 실적이 앞으로 기업가치에 중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셀트리온은 합병을 발표하면서 2024년 합병법인 매출 목표로 3조5천억 원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서는 올해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짐펜트라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마케팅도 직접 자회사를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이를 확인하는 시기는 2024년과 2025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095억 원, 영업이익 562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56.6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3.58% 줄어드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