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에 대한 일본 소비자 객단가가 한국 소비자보다 43%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안다르는 4일 안다르를 구매한 일본 소비자 평균 객단가가 한국 소비자와 비교해 43% 높다고 밝혔다.
 
안다르 일본 오사카 팝업스토어 인기, 한국보다 객단가 43% 높아

▲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에 대한 일본 소비자 객단가가 한국 소비자보다 43%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안다르 오사카 팝업스토어 모습. <안다르>


안다르는 2월22일부터 27일까지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안다르는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 소비자들보다 더 많은 수량의 제품을 구매했거나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상당수 제품이 3일 만에 품절되면서 추가 물량을 공급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말했다.

안다르에 따르면 오사카 팝업스토어는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00만 엔이 넘는 일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입점한 애슬레저 브랜드 가운데 역대 최대 매출이라고 안다르는 설명했다.

안다르는 올해 일본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세웠다. 안다르 글로벌 매장은 싱가포르에 있는 1호점이 유일하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이 보여준 기대 이상의 뜨거운 호응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최근 일본에서 요가, 필라테스가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애슬레저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