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올해 총선에서 광주광역시에 출마한다.

새로운미래는 29일 공지문에서 "이낙연 대표가 3월3일 오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총선 광주 출마, 김종민 서울 용산과 세종갑 저울질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총선에서 광주 출마를 결정했다.


다만 출마 지역구는 정해지지 않았다. 당 안팎에서는 이 공동대표의 출마지역구로 광주 서을이로 거론된다.

이 공동대표는 그동안 지역구 출마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 공동대표는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지만 중학교 때 광주로 옮겨 광주제일고를 졸업했다. .

2000년 16대 총선 당시 이 공동대표는 새천년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 후보로 전남 함평·영광에서 국회에 입성했고 19대 국회까지 내리 금배지를 달았다.

이후 전남도지사,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 등을 지낸 뒤 2020년 21대 총선 때 서울 종로에서 승리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출마 지역구는 용산하고 세종갑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는 이번 주말 안으로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김 공동대표는 충남 논산계룡금산을 지역구로 20대와 21대 내리 당선됐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