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3월 할인 상품으로 계란과 통닭을 선정했다.

이마트는 3월1일부터 28일까지 ‘3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 3월 가격 파격, 통닭 2마리에 9980원 계란은 33% 할인

▲ 이마트가 3월1일부터 28일까지 ‘3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을 판매한다. <이마트>


3월 핵심 상품으로는 계란, 시금치, 컵밥이 선정됐다. 이마트는 조리 식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통닭’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계란 1판(30구)을 4980원에 판매한다. 정상 가격인 7380원보다 33% 저렴하다. 기존 행사 가격보다도 1천 원 더 할인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계란 100만 판을 준비했다. 1인당 2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금치는 정상 가격보다 50% 할인한 1980원에 판매된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26일 시금치 100g 소매 가격은 1036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9%가 상승했다.

‘CJ컵밥’(미역국밥, 강된장보리비빔밥, 스팸마요덮밥)은 정상 가격보다 50~56% 할인한 1980원에 판매된다. 덮밥, 비빔밥, 국밥 가운데 매출 1위 상품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시장 통닭 스타일로 바삭하게 튀긴 ‘두마리옛날통닭’을 9980원에 선보인다. 한정수량 50만 마리가 판매된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행사 상품은 2월과 비교해 20개가 바뀌었다.

라면 카테고리에서는 ‘삼양라면’과 ‘진비빔면’이 3월 가격파격 상품으로 선정됐다. 삼양라면과 진라면은 기존 판매 가격과 비교해 10~30% 저렴하게 판매된다. ‘CJ 비비고갈비탕’, ‘오뚜기 사골곰탕’, ‘동서 포스트 그래놀라크랜베리’ 등은 최대 44% 할인 판매된다.

황운기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상품본부 본부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이 고물가 시대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며 순항 중이다”며 “매달 세심하게 선정한 상품을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이마트만의 가격 경쟁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