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에 저비용항공사 4곳이 뛰어들었다.
 
28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항공사 4곳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부문 매각 예비입찰에 응찰했다.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 예비입찰 마감, 제주항공·에어프레미아 포함 4곳 참여

▲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 <연합뉴스>


뒤늦게 인수의향을 드러낸 에어로케이는 예비입찰에 불참했다.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KDB산업은행은 응찰기업 가운데 적격인수 후보를 추린 뒤 실사기간을 보낼 예정이다.

매각 측은 올해 안으로 매수자를 선정할 계획을 세웠다. 매수자는 유럽연합의 승인을 받아 인수를 확정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부문의 예상 매각가격은 5천억~7천억 원이 거론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