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중간, 분기배당을 실시하면서 결산배당의 주당배당금(DPS)은 과거보다 감소했다. 또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은행 다른 은행과 비교해 배당기준일에 시차가 있기 때문에 배당수익 목적으로는 투자자들에 추가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다만 배당락에 따른 주가 하락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이슈를 고려할 때 KB금융, 하나금융, 신한지주, JB금융 등 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은행주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2월 말 배당 이슈까지 더해지면 자본비율 높은 은행주 가운데 기말 배당수익률도 상위권인 JB금융이 단기적으로 다른 은행주를 아웃퍼폼(시장 평균 수익률 대비 우위)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