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한류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7일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SM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앞으로 공사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실제 방한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SM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한류 관광 활성화 위해 SM엔터와 업무협약 체결

▲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오른쪽)이 2월7일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SM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아 △온오프라인 이벤트 연계 홍보‧마케팅 협력 △한류관광 콘텐츠 공동 발굴 및 양사 콘텐츠 활용 지원 △외국인 관광객 방한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와 SM은 과거에도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러 차례 손을 잡았다.

한국관광공사는 2018년 엑소(EXO)와 샤이니((SHINee)를 각각 한국명예 홍보대사와 한국 MICE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22년에는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위치한 실감 체험형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SM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기도 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