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석유공사가 안전보건 우수사업장을 선정해 포상했다.
석유공사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을 실시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최우수 사례에 포상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말 9개 비축기지와 건설현장 2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을 실시했다.
이행점검은 위험성 평가체계를 고도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서 모두 136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석유공사는 접수된 사례 가운데 3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모든 사업장에 공유하고 최우수 사례에는 포상을 실시해 현장 직원들의 자율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우수사례는 △위험요소 관찰제도 운영(추락·끼임·부딪힘 방지) △일일 안전 대시보드 설치(안전정보 제공) △유수분리조 점검구 개선(중량물에 의한 위험 방지) △협의체를 통한 사고 사례 정보 제공(수급사 안전정보 제공) 등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다른 사업장과 공유하고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중대재해 예방 및 위험 요인 감축에 큰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석유공사는 안전전담 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개편하는 등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