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사모펀드 운용사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남부지검은 1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들을 송치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가담 혐의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 조사

▲ 서울남부지검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정에 가담한 사모펀드 운용사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 청사. <연합뉴스>


검찰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나섰을 무렵 카카오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가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시세조종 이외의 혐의도 포착해 함께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