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PSP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호실적 전망에 증권사 목표주가가 높아지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23알 HPSP 주가가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 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3일 오전 11시11분 코스닥시장에서 HPSP 주가는 전날보다 5.64%(2700원) 오른 5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10%(50원) 낮은 4만7850원에 출발한 직후 상승전환해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한때 5만2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차용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HPSP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3% 높인 5만6천 원으로 제시했다.
차 연구원은 올해 HPSP가 매출 2268억 원, 영업이익 119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7%, 26% 늘어나는 것이다.
차 연구원은 “올해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은 선단 공정 위주로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이다”며 “HPSP의 가장 매력적 투자 포인트는 매출 100%가 선단 공정이란 점으로 지속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