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4-01-04 1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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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리인하 기대감을 되돌리면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2600선 밑으로 내려갔다.
4일 오전 10시4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12포인트(0.73%) 하락한 2588.19를 기록하고 있다.
▲ 4일 장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내리고 있다. 사진은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6.27포인트(0.98%) 낮은 2643.54에 거래를 시작한 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291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804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7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뉴욕증시 조정이 이어지면서 국내증시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뒤 금리인하 기대감이 위축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0.76%), S&P500지수(-0.80%), 나스닥지수(-1.18%)가 모두 내렸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을 살펴보면 한국ANKOR유전(30%), 대교우B(29.99%), 태영건설우(29.85%)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한국석유(23.33%), 하이트론(22.16%) 주가도 20%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0.44%), 삼성전자우(0.16%), 네이버(NAVER)(0.45%), LG화학(0.52%)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39%),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바이오로직스(-2.92%), 현대차(-1.55%), 기아(-0.75%) 주가는 내리고 있다. 포스코(POSCO)홀딩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41포인트(0.74%) 하락한 865.16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