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4-01-02 16: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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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중심, 영업중심, 효율중심으로 바른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4년은 자본시장의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 주인공이 될지 패배 희생양이 될지 갈림길에 선 해다”며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역량뿐 아니라 투자 지평을 넓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부문 등 전문성을 겨루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다”고 바라봤다.
▲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신년사에서 '고객중심', '영업중심, '효율중심'으로 바른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메시지와 함께 2년의 임기를 받았다”며 2024년 신한투자증권을 위협할 3가지로 ‘관행과 타성에 젖은 자기 자신’, ‘다양한 경쟁자’, ‘불확실한 대외환경’을 꼽았다.
2024년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바른 성장을 추구하자고도 당부했다.
그는 “원점에서 사고하고 실행해 조직 효율성과 혁신역량을 높이고 고객의 투자 지평을 전 세계로 넓혀야 한다”며 “고객중심, 영업중심, 효율중심으로 바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나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책임감으로 지난해 우리가 만든 기반 위에서 올해 더 높이 도약해 보자”며 “내가 먼저 앞장서서 뛰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