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반도체가 시장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냈다.

한미반도체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12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 순이익 146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반도체 3분기 실적 대폭 후퇴, 매출 61% 영업이익 91% 줄어

▲ 한미반도체 3분기 실적이 대폭 후퇴했다. 


2022년 3분기보다 매출은 61.2%, 영업이익은 91%, 순이익은 62.1% 감소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6.4%, 영업이익은 74%, 순이익은 56.8% 줄어들었다.

시장기대치였던 매출 418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과도 차이가 크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반도체 기업이다.

한미반도체는 2017년 D램을 조립하는 본딩장비를 SK하이닉스와 공동개발해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늘어나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에 발맞춰 인천3공장에 본딩장비 생산시설을 확충하면서 HBM 수혜주로 떠올랐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2023년 들어서만 486.73% 급등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