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 장중 상승해 2300선 초반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1% 올라 7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1일 오전 11시4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60포인트(0.99%) 높은 2300.5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기관 매수세 속 장중 2300선 초반 회복, 코스닥도 1% 오름세

▲ 1일 FOMC를 앞두고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오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4.9포인트(0.65%) 상승한 2292.89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198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320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80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 다음날 새벽에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FOMC를 앞두고 제한된 주가 흐름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38%),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65%), 나스닥지수(0.48%)가 모두 올랐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을 살펴보면 코아스(29.97%)가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이트론(29.89%)도 상한가까지 급등했으며 씨아이테크(19.36%), 한화솔루션우(17.77%), 대양금속(15.45%) 등 주가도 상대적으로 강하게 오르고 있다. 정리매매를 진행하고 있는 에코바이브(46.67%) 주가도 변동폭이 크다. 

반면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영풍제지(-29.99%)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하면서 5거래일 연이어 하한가까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64%), SK하이닉스(2.24%), 삼성전자우(2.05%) 등 반도체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 밖에 현대차(0.35%), 기아(0.78%), 네이버(NAVER)(1.01%) 주가도 오름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0.28%), LG화학(-1.14%) 등 주가는 장중 하락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POSCO)홀딩스 주가는 전날과 같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33포인트(1.0%) 상승한 743.4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289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0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39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대화제약(29.96%), 누리플랜(29.82%)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라이콤(29.32%), 경남제약(19.35%), 한국알콜(18.92%) 등 주가도 장중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에코프로(0.65%), 셀트리온헬스케어(0.45%), 엘앤에프(1.07%), HLB(0.35%), 알테오젠(0.48%), 레인보우로보틱스(0.14%) 등 6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20%), 포스코DX(-0.41%), JYP엔턴터테인먼트(-0.10%), 펄어비스(-2.03%) 주가는 내림세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