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맥주포차 프랜차이즈 인생건어물맥주가 하이볼 한 잔을 판매할 때마다 100원씩 기부하는 제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인생건어물맥주를 운영하는 인맥에프엔씨는 30일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이볼 100원 유기견 보호 기부’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맥주포차 프랜차이즈 인생건어물맥주를 운영하는 인맥에프엔씨가 하이볼 1잔마다 100원씩 기부하는 제도로 고객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생건어물맥주 매장 모습. <인생에프엔씨> |
이 제도는 하이볼 한 잔을 판매할 때마다 1잔당 100원씩 유기견 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제도다.
인맥에프엔씨는 이미 기금 전달 협약을 맺은 동물보호 단체 ‘유기동물의 엄마아빠’에게 1차 성금을 전달했다.
인생건어물맥주는 현재 직영점인 인천청라수변점부터 유기견 보호 기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직영점 위주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원하는 매장에서만 선별적으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인생건어물맥주는 다양한 건어물 안주를 주력 메뉴로 제공하는 맥주포차 프랜차이즈다. 현재 전국에서 1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맥에프엔씨는 하이볼을 기부 메뉴로 선택한 것과 관련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 매출이 높아 기부금을 쌓는데도 좋고 고객들이 기부 취지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선택했다”고 말했다.
인맥에프엔씨는 맥주 500cc를 한 잔 판매할 때마다 100원을 기부하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이 기금은 인천서구청에 전달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