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가 샹젤리제 거리 등 프랑스 파리 주요 지역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섰다.
LG는 현지시각 2일부터 프랑스 대표 유통채널 프낙(FNAC)의 파리 거점 매장 4곳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옥외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LG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프낙 매장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옥외광고를 하고 있는 모습. < LG 제공 > |
LG가 옥외광고를 선보인 프낙 매장 4곳이 위치한 ‘샹젤리제 거리’, ‘생 라자르 기차역’,‘ 레퓌블리크 광장’, ‘떼흔느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파리의 명소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꼽히는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프낙 매장은 파리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콩코르드 광장과 개선문과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LG는 이번 옥외광고에서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매력을 바로 느낄 수 있도록 해운대 마천루(B)-광안대교(U)-해동 용궁사(S)-다이아몬드타워(A)-다대포 해수욕장(N)을 각각의 알파벳 속에 녹여 담아냈다.
LG는 프낙 매장 외에도 9월초부터 11월말까지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안의 6개 대형 광고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한다.
10월 말부터는 파리 시내버스 약 2천 대에 ‘2030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광고를 운영하며 11월 초부터는 파리 도심에 약 300개 광고판을 집중 배치해 ‘2030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알린다.
LG 관계자는 “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LG의 주요 경영진들은 엑스포 개최지가 최종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주요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각국에서 유치교섭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