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형석 보은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최재형 보은군수, 박선호 CJ프레시웨이 상품·마케팅본부장, 채진웅 제이비팜 대표이사가 5일 보은군청에서 농산물 유통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충청북도 보은군과 손잡고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5일 보은군청에서 최재형 보은군수, 이형석 보은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채진웅 제이비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농업의 발전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협력 계획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농산품 생산·유통·판매 등 농가 경제활동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제이비팜은 스마트농업기술과 관련한 인프라를 보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맺고 보은에서 나는 농산물을 전국의 급식 고객사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품 개발에 참여한다. 상품기획 역량과 판로 영업력을 지원하고 원물을 급식메뉴에 적용해 단체급식장과 컨세션 사업장에 선보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농업인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해 재배 기술, 상품화 역량, 유통 영업력, 물류 시스템을 아우르는 고도화된 농산물 유통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