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해킹이 불가능한 보안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전용 네트워크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출시한 ‘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상품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은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적용된 광전송장비(Q-ROADM)를 활용하는 네트워크 상품으로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출시된 10G 상품에 이어 1G와 100G 상품을 새롭게 내놨다. LG유플러스는 1G 상품은 공공기관 및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100G 상품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다양한 전용회선 상품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기업 고객이 아닌 일반 고객을 위한 양자내성암호 상품도 출시하는 등 서비스 다양화에 집중할 계획을 세웠다.
LG유플러스 노성주 네트워크플랫폼그룹장 상무는 “이번 상품 다양화를 계기로 고도화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해 양자의 보안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자내성암호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사업 및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