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회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와 맺은 면역항암제 위탁생산 계약 규모를 380억 원 증액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기존 BMS와 맺은 2억4200만 달러(약 3213억 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계약이 380억 원 늘어난 3593억 원으로 증액됐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BMS와 맺은 면역항암제 위탁생산 계약 380억 더 증액

▲ 삼성바이오로직스(사진)가 25일 공시를 통해 BMS와 면역항암제 위탁생산 계약규모를 증액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위탁생산 규모를 늘렸다"며 “구체적 제품명과 증액 세부 내용은 고객사와의 계약 사항으로 공개는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4공장을 향후 7년여 동안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의 생산 기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