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기자 che02@businesspost.co.kr2023-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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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미국 현지법인에 국가간거래 인수합병 전문가를 영입했다.
랩지노믹스는 22일 한우민 이사를 미국 법인 '랩지노믹스 USA'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 랩지노믹스 USA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된 한우민 이사. <랩지노믹스>
한 이사는 보스턴대학교에서 생명의료공학과를 전공한 시민권자다. 현지에서 의학박사(MD) 과정을 밟으며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딜로이트(Deloitte)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컨설턴트 및 국가간거래 인수합병을 담당하는 등 약 10년 동안 글로벌 컨설팅 업체에서 라이프 사이언스 및 헬스케어 분야 자문을 맡으며 노하우를 축적한 업계 전문가다.
한 이사는 바이오 벤처인 엠파이브 바이오사이언스 그룹을 공동 창업했으며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로 경영에 직접 참여한 이력이 있다.
당시 한 이사는 다양한 개발 단계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혼합된 형태의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풀을 전략화했다. 또한 라이선스, 개발, 및 엑싯 플랜을 설계해 라이선스 인을 추진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전문가 영입으로 추가적인 미국 클리아 랩 인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