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퓨처엠은 19일 포항 본사에서 포항·광양·세종 등 약 150개 공급사가 현장·화상회의로 참석한 가운데 '공급사동반성장 정보교류회'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공급사 관계자들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특강을 듣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이 공급사들을 초청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동반성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9일 포항 본사에서 포항·광양·세종 등에 위치한 약 150개 공급사가 현장·화상회의로 참석한 가운데 ‘공급사동반성장 정보교류회’를 열고 포스코퓨처엠의 ESG 관련 동향과 동반성장 정책들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류회는 △포스코퓨처엠의 공급망 ESG 경영체계 △주요 구매정책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공정거래 정책과 기술보호 제도 △최신 ESG 경영체계와 세계 추세 등을 다뤘다.
포스코퓨처엠은 강연 후 공급사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성과공유제(BS), 우수공급사 대상 저리·무이자 대출프로그램, 상생결제 등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성과공유제는 공급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절감된 비용 등 성과를 두 회사가 함께 나누는 제도로 포스코그룹을 상징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우수공급사 대상 대출 프로그램은 포스코퓨처엠이 우수공급사를 선정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급사의 납품실적, 신용도, ESG 역량 등을 평가해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회사를 우수공급사로 선정하고 거래 시 보증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비용을 저리나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구자현 구매계약실장은 “포스코퓨처엠은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공급사의 ESG 역량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공급사들과 실질적 동반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