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4년 연속으로 받았다. 

DL이앤씨는 지난 1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DL이앤씨 동반성장평가 4년 연속 최우수, "협력사 성장이 곧 경쟁력 강화"

▲ DL이앤씨가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4년 연속으로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등을 포함한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DL이앤씨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 중이다. 또한 건설업계 최초로 '선 계약 후 보증' 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해 서면 교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무상으로 자급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 원 및 상생펀드 500억 원 등 총 1천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회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현금성 지급수단을 100% 사용하고 있다. 협력사의 자금난을 막기 위해 하도급 대금 지급일을 건설업계 선두 수준인 매월 10일로 앞당겨 자금을 집행한다.

이와 더불어 DL이앤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비롯해 협력회사에 스마트 건설기술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는 한편, 폐기물 저감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