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9월 공개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V20’에 고성능 동영상과 음향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LG전자는 22일 V20의 새 티저광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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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공개한 'V20' 새 티저광고. |
이번에 공개된 광고에 V20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이 고성능 스탠드마이크를 대체한 사진이 담겨있다. 또 ‘듣다, 보다, 그 이상’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LG전자가 이전에 발표했던 V20의 특장점인 고품질 음원재생기능과 멀티미디어기능을 강조하는 이미지로 해석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V시리즈는 스마트폰에서 특수한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제품”이라며 “V20은 더욱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V20은 오디오칩 제조업체 ESS와 LG전자가 협력해 개발한 32비트 하이파이 쿼드DAC를 탑재한다. 쿼드DAC칩은 음원을 재생할 때 잡음을 줄여 음질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전작인 V10에 탑재됐던 전문가용 동영상촬영 기능, 듀얼카메라 등 멀티미디어에 특화한 기능도 V20에서 더 강화돼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9월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9월7일 서울에서 각각 출시행사를 열고 V20을 정식 공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