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이 거제사업장, 서울 남대문사무소, 시흥R&D 캠퍼스의 기업이미지 통합작업을 모두 끝냈다.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에서 운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골리앗 크레인에 한화의 로고를 입혔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세계 최대 골리앗 크레인, 한화 옷으로 바꿔 입었다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이 운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골리앗 크레인에 한화의 로고가 새겨졌다. <한화오션>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 골리앗 크레인 로고 교체 작업을 마지막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됐던 한화오션의 기업이미지 통합작업이 모두 끝났다.

골리앗 크레인의 로고 교체 작업은 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휴가 기간과 주말을 이용해 진행됐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은 한화오션의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도약의 전진 기지다. 한화오션은 이 목표를 위해 거제사업장의 노후된 크레인을 교체하고, 안벽 연장공사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한화오션은 이러한 투자를 통해 친환경 선박 생산 효율성을 높여 한화오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기업이미지 통합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조선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