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W중외제약이 통풍 치료제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해외 임상을 추진한다.

JW중외제약은 27일 싱가포르 당국에 통풍 치료제 ‘URC102(성분이름 에파미뉴라드)’의 임상3상을 신청했다고 28일 공시했다.
 
JW중외제약, 싱가포르에서 통풍 치료제 임상3상 신청

▲ JW중외제약이 싱가포르에서 통풍 치료제 임상3상을 신청했다. JW중외제약 당진 공장.


이번 임상은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URC102와 기존 통풍 치료제 ‘페북소트타트’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계획됐다. 

JW중외제약은 싱가포르를 포함한 글로벌 국가들에서 통풍 환자 588명을 모집해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통풍은 체내에서 생성된 요산이 소변 등을 통해 배출되지 않고 연골이나 관절 주위에 쌓여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URC102는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통풍을 치료한다. 먹는 약(경구제)으로 개발되고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