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엘티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큰 변동성 속에서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2시1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엘티 주가는 공모가보다 1.60%(400원)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엘티는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업체다 .
 
에이엘티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강세, 공모 흥행 열기에는 못 미쳐

▲ 2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에이엘티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이날 에이엘티 주가는 공모가인 2만5천 원보다 26.4%(6600원) 높은 3만1600원에 장을 시작했으나 장 초반 상승폭을 빠르게 내주며 하락 전환했다.

이후 보합권을 오고 가던 에이엘티 주가는 다시 상승 전환한 뒤 상승폭을 1% 이상으로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13%(10.18포인트) 내린 890.45를 보이고 있다.

에이엘티는 공모과정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상장 첫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에이엘티는 공모과정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보다 22% 가량 높은 2만5천 원에 확정했다. 이후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2512.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최고 경쟁률 기록을 새로 썼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