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왼쪽 2번째)가 26일 전북 군산에 있는 타타대우상용차 공장에서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왼쪽 3번째)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우리금융캐피탈이 자동자금융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6일 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에서 타타대우상용차와 할부금융사 설립을 위한 조인트벤처(JV, Joint Venture)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상용차금융을 회사 포트폴리오의 25%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타타대우상용차에 차량판매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타타대우상용차 구입 고객에게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우리은행장으로 취임을 앞둔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와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내정자가 함께 참석했다.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타타대우상용차와 할부금융사 설립은 국내 상용차 업계에서 최초 도전이다”며 “경쟁력을 갖춘 금융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 전략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 상용차 부문 최고의 경쟁력과 시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보유한 자동차 제조 기술력과 우리금융캐피탈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상용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본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향후 사업다각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상용차 전문 제조사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