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슨게임즈 주식 매수의견이 제시됐다.
모바일게임 블루아카이브가 중국에서도 흥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넥슨게임즈는 올해 3종의 신작을 낸다.
▲ 삼성증권이 넥슨게임즈 주식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넥슨게임즈가 출시한 모바일게임 '블루아카이브' 포스터. |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9일 넥슨게임즈 목표주가 2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제시했다.
18일 넥슨게임즈 주가는 2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2021년 2월 출시한 수집형RPG ‘블루아카이브’는 지난해부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 1분기는 일 매출이 10억 원을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블루아카이브는 2월 중국에서 판호를 발급받아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검증된 게임 완성도와 중국 서브컬처 시장의 성장을 감안하면 중국 시장 내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넥슨게임즈는 2023년에만 3종의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넥슨게임즈는 올해 ‘베일드 엑스퍼트’, ‘퍼스트 디센던트’, ‘갓썸:클래시 오브 갓’을 추가로 출시한다”며 “‘듀랑고’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프로젝트DX,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프로젝트DW도 개발되고 있어 신작 모멘텀은 이어진다”고 말했다.
넥슨게임즈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320억 원, 영업이익 6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5.7%, 영업이익은 1140%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