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3-05-17 1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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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최근 입주한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에 키즈테마파크를 처음으로 유치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디앤지컴퍼니본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주 내 최고층인 45층의 랜드마크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에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 한화 건설부문이 최근 입주한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에 키즈테마파크를 처음으로 유치했다. 사진은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전경. <한화 건설부문>
너티월드는 디앤지컴퍼니본의 유명 키즈테마파크 브랜드 ‘너티차일드’를 기본으로 이를 넘어서는 상위 컨텐츠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디앤지컴퍼니본은 테마파크 및 외식시설 개발운영에 특화된 종합 테마파크 기업이다. 유명 관광지인 월미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너티차일드 키즈테마파크, 트라이아스 패밀리레스토랑, C27, 도넛킬러, 번트커피 등 다양한 F&B(식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너티차일드는 기존의 키즈카페와 차별화된 다양한 어트랙션(놀이시설)과 고급 자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용인, 천안, 대전, 시흥 등 전국 7개 지점에서 프리미엄 키즈테마파크로 자리잡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들어서는 너티월드도 넓은 매장과 선진적인 공간설계를 바탕으로 너티차일드만의 경쟁력을 그대로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키즈테마파크는 키 테넌트(핵심 입주매장) 중에도 단연 주목받는 시설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체류시간도 길어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유명 브랜드 키즈테마파크의 경우 인근지역 수요 흡수도 기대할 수 있어 포레나 상업시설이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발전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광 한화 개발사업본부장은 "복합개발사업 성공을 위해 상업시설 등 비주거 부동산의 상품기획 및 마케팅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앤지컴퍼니본의 테마파크 및 F&B 개발 노하우는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를 비롯한 한화 건설부문의 상업시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