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전계약 1만 대 돌파, 4일 만에

▲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4일 만에 사전계약 1만 대를 넘어섰다. <한국GM>

[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단 4일 만에 사전계약 1만 대를 넘겼다.

한국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4일(영업일 기준) 만에 계약 건수 1만 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GM이 국내에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중 역대 최고 기록이며 역대 최단 기간 1만 대를 돌파한 것이다.

과거 말리부와 임필라가 각각 8영업일, 한 달 만에 각각 1만 대를 달성했고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경우 한 달 동안 6천여 대가 계약된 바 있다. 

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브랜드 최단기간 사전계약 1만 대를 달성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놀라운 성과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독보적인 가치를 고객분들이 인정해 주신 결과물"이라며 "전 세계 고객에게 빠르게 제품을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 브랜드의 엔트리(시작) 모델로 세단의 주행성능과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의 활용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특히 국내 모델에는 오토홀드, 2열 에어벤트, 파워 리프트게이트, 샤크핀 안테나, LED 테일램프와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러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초반 판매 흥행 몰이는 동급 경쟁모델의 출시 초기와 비교해도 폭발적인 것으로 현재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는 고객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

이해용 쉐보레 전주대리점 카 매니저는 "전시장에 줄을 서서 입장할 정도라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많은 고객분들이 소형 크로스오버 체급을 뛰어넘는 준중형급의 공간활용성, 뛰어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