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보안과 양자암호 관련주를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27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국내 초대 통합보안 전시회인 세계 보안 엑스포가 열린다”며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보안’을 꼽았다.
▲ 27일 하나증권은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보안’을 꼽았다. 사진은 2022 세계 보안 엑스포 행사 모습. |
세계 보안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글로벌 전시회로 아시아 유일의 통합 보안 국제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12개국 29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모두 2만2778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올해 행사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물리보안, 사이버보안, 융합보안과 관련한 기술 및 제품이 전시되며 메타버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보안 분야 유행 흐름과 신기술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IT 기술 발전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 금액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보안기술에 관심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보안 관련주와 양자암호 관련주를 제시했다.
보안 관련주에는 다우데이타, 안랩, 에스원, 샌즈랩, 한국정보인증, 디지캡 등이 있다. 양자암호 관련주에는 드림시큐리티, 케이씨에스, 우리넷, 아이윈플러스, 코위버, 우리로 등이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