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데이터허브와 BI(Business Intelligence) 포털을 열고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한다.
농협은행은 ‘차세대 정보계 체계’ 개발의 1차 성과물로 데이터허브와 BI포털을 연다고 6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이 데이터허브와 BI(Business Intelligence) 포털을 열고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한다. |
일반적으로 금융업계의 정보기술(IT) 구조는 계정계와 정보계 등으로 나뉜다.
계정계는 고객의 거래 데이터 자체를 다루는 것을 의미한다. 정보계는 계정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처리에 필요한 고객 거래 데이터의 기록과 기록의 통계를 관리하는 체계다.
'차세대 정보계 체계'는 데이터허브와 BI포털, 마케팅허브 등 핵심 인프라를 도입해 농협은행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이다.
이 가운데 데이터허브는 채널과 업무별로 나눠진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는 체계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I포털은 데이터를 쉽게 찾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 분석 체계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해 고객 중심의 사업을 뒷받침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데이터허브와 BI포털을 열어 급속도로 늘어나는 데이터와 서비스 처리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며 “높은 품질의 데이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