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디자인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KWDA) 어워드 시상식에서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ESG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진> |
[비즈니스포스트]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8일 한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디자인하우스에서 열린 제4회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KWDA) 어워드에서 'ESG 특별상'을 수상했다.
KWDA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여성디자인협회가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높인 여성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조 사장이 수상한 ESG 특별상은 올해 신설된 부문이다. 조 사장은 한진의 지역사회 상생활동 및 친환경 물류활동을 이끄는 등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첫 번째 수상자에 뽑혔다.
조 사장이 추진한 대표적인 ESG경영 활동으로는 농수축산물 기프트카드인 '내지갑속선물'과 친환경 포장재 '그린와플' 등이 있다.
내지갑속선물은 선불카드와 배송 서비스를 결합해 산지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의 농수축산물 기프트 카드다.
내지갑속선물은 △제철 과일로 구성된 '내지갑속과일' △수산 상품으로 구성된 '내지갑속바다' △축산 상품을 담은 '내지갑속목장' 등 3종이 있다.
조 사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작한 그린와플은 비닐 필름 대신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다.
그린와플은 별도의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으로 물건을 포장할 수 있다. 완충재가 와플 모양의 종이로 구성됐다.
조 사장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을 인정 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 기업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발굴하고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