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3-02-14 14: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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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가 지난해 자회사의 성장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조7113억 원, 영업이익 813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 GC녹십자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조7113억 원을 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1.3% 증가해 신기록을 썼다. 엉업이익도 10.3% 늘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업의 확대 및 GC셀 등 자회사들의 성장이 역대 최대 매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별도 기준 매출은 사업부문에 따라서 혈액제제 4204억 원, 백신제제 2564억 원, 처방의약품 3777억 원, 소비자헬스케어 1904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처방의약품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GC셀은 매출이 40.3% 증가해 2361억 원을 기록했다. 검체검진사업과 바이오물류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의 경우 각각 주력사업인 진단키트와 주사제사업을 통해 성장했다. GC녹십자엠에스 매출은 10.9% 증가해 1128억 원을 기록했고 GC녹십자웰빙 매출은 20.6% 늘어 1097억 원에 이르렀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원가 및 비용 절감 등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