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하이브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가 보유한 지분 352만3420주를 주당 12만 원에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4228억1040만 원이다.
 
하이브 이수만 주식 14.8% 전격 매입, SM엔터테인먼트 1대주주로 등극

▲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14.8%를 매입하며 1대주주에 올라섰다.


이로써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4.8%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이사회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으로 카카오에 9.05%를 매각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하이브가 단숨에 이를 앞지를 것이다.

하이브는 소액주주의 지분도 이수만 창업자 지분 매입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이브는 계열사로부터 3200억 원의 단기차입 절차를 완료했다.

하이브는 K팝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