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9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튀르키예 지진 구호금으로 약 63억 원어치 가상화폐를 내기로 했다. 
 
비트코인 2900만 원대 유지, 바이낸스 튀르키예 구호금 가상화폐로 전달

▲ 8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튀르키예 지진 구호금으로 약 63억 원어치 가상화폐를 내기로 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8일 오후 4시1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7% 오른 2936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82% 오른 212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02% 상승한 41만89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65%), 에이다(2.27%), 도지코인(0.78%), 폴리곤(3.85%), 솔라나(0.94%), 폴카닷(3.19%), 아발란체(2.0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물가 상승 전쟁이 막바지임을 암시하며 가상화폐 시세가 조심스러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디지털커런시그룹과 제네시스가 유동성 위기를 넘기 위한 계열사 매각을 두고 채권단과 합의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으로 500만 달러(약 63억 원) 상당의 바이낸스코인을 내기로 했다. 

바이낸스는 8일(현지시각)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1명당 100달러(약 12만6천 원) 상당의 바이낸스 코인을 기부하겠다”며 “자연재해의 여파로 식료품, 의약품을 포함한 응급 필수품을 구입할 능력을 상실한 사람들을 위해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