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의 2022년 영업이익이 무선사업 실적 개선으로 전년보다 늘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3049억 원, 영업이익 1조6120억 원을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
 
SK텔레콤 2022년 영업이익 1조6120억, 전년 대비 16.2% 늘어

▲ SK텔레콤 2022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6.2% 증가한 것이다.

SK텔레콤은 “무선사업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순이익은 9478억 원으로 전년보다 60.8% 줄었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에 따른 중단사업손익이 직전 사업연도에 포함된 기저효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SK텔레콤은 보통주 1주당 830원 현금배당 결정 사실도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이며 시가 배당률은 1.7%다.

SK텔레콤은 분기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앞서 1·2·3분기에도 1주당 830원 현금배당을 시행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