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기본급의 최대 900%에 이르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사무기술직 경영성과급 설명회를 열고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약 870%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내용을 알렸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역대 최대 실적에 성과급 두 배로, 기본급의 최대 900%

▲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데 힘입어 기본급의 최대 9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성과급은 조직 성과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다. 일부 직원은 최대 기본급의 900%를 받게 되는데 이는 전년도 경영성과급(기본급의 약 450%)의 두 배에 이르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 원, 영업이익 1조2137억 원을 냈다. 2021년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도 연간 매출을 지난해보다 25~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구성원들에 ‘더 큰 미래를 향해 함께 달려갑시다’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지난해 각 부서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힘찬 도전을 당부하며 회사 역시 ‘구성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다짐을 새기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