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클라우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 매출 규모 4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26일(현지시각) “클라우드 시장 매출이 연평균 84% 성장하며 2025년에 450억 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클라우드 시장, 2025년까지 연평균 84% 성장"

▲ 클라우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로 2025년까지 매출 규모로 4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이미지.


클라우드는 IT사업의 판매경로(route to market)로 부각되며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은 알리바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세일스포스 등 초대형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데 이들은 수십억 달러를 클라우드 개발에 쏟아 붓고 있다.

사모펀드 역시 앱디렉트, 미라키, 벤다스타, 클라우드블루 등 특성화된 시장을 공략하는 클라우드개발 업체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제이 배인 카날리스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분야 사업자들을 비롯해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지난해보다 600% 넘는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배인 연구원은 “클라우드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3개월에 지난 10년 동안 보다 더 많이 성장했고 이런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