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3-01-17 09: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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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시스템이 기후변화 대응 관련 협의체 지지를 선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한화시스템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 협의체인 ‘TCFD’ 지지를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 한화시스템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 협의체인 'TCFD' 지지를 선언했다.
이 협의체(TCFD)는 2015년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설립된 협의체로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시하고 이를 조직 의사결정에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세부 활동과 경영 성과를 공개해 오고 있는데 이번지지 선언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TCFD지지 선언은 글로벌 경쟁력으로 요구되는 ESG경영 강화를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ESG경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내 11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등급 평가’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사회(S) 영역 부문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구축, 협력사 상생 경영, 사회공헌 활동 등을 인정 받아 ‘A+’등급을 받았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시스템은 ‘TCFD’ 지지 선언을 통해 모든 사업 분야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는 만큼 ESG경영 내재화에 박차를 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