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토스뱅크 통장과 적금 상품의 금리를 13일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토스뱅크는 13일부터 5천만 원을 넘는 금액에 연 4.0%, 5천만 원 이하 금액은 기존과 동일한 연 2.3%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 13일부터 적금 상품 금리 인상, 토스뱅크 통장 금리도

▲ 토스뱅크는 13일부터 5천만 원을 넘는 금액에 연 4.0%, 5천만 원 이하 금액은 기존과 동일한 연 2.3%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고객에게 ‘토스뱅크 통장’을 통해 카드결제 대금, 자동납부 금액 등 소액 생활비부터 차량구입, 전세보증금, 주택구매자금 등 목돈까지 하나의 수시입출금통장으로 모든 자금을 관리하며 5천만 원 초과 금액에 연 4.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토스뱅크는 정기적금 상품인 ‘키워봐요 적금’ 금리도 0.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13일부터 새로 키워봐요 적금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적금 만기에 최대 연 4.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중자금이 은행 예·적금 상품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추세지만 복잡한 우대조건을 충족해야만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불편함이 컸다”며 “고객들이 예금상품에서 기대하는 고금리와 수시입출금통장의 편리함을 담아 '토스뱅크 통장' 혜택을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