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반등한 점이 국내 대표 기술주인 네이버와 카카오를 향한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카카오 주가 장중 강세, 미국 나스닥 반등에 투자심리 좋아져

▲ 9일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전날 미국 나스닥 훈풍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5분 코스피시장에서 네이버 주식은 전날보다 4.04%(7500원) 오른 1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주가는 전날보다 1.08%(2천 원) 상승한 18만75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카카오 주가는 4.50%(2500원) 높은 5만8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카카오 주가 역시 1.08%(600원) 오른 5만61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이 커졌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54%(12.73포인트) 상승한 2383.81을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불어온 훈풍이 기술주를 향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3%(123.45포인트) 오른 1만1082.00에 장을 마쳤다. 1일 이후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나스닥지수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75%) 등 다른 주요지수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는 최근 하락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