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HMM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높였다.

HMM은 한기평 신용평가에서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BBB’보다 한 단계 높아진 것이다. 
 
한국기업평가, HMM 신용등급 'BBB'에서 'A-'로 한 단계 올려

▲ HMM은 한기평 신용평가에서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기평은 HMM 등급 상향의 이유로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했으며 해운업황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재무구조와 충분한 재무완충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기평은 “HMM은 2023~2024년 초과공급에 따른 운임 하락과 실적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 호황기를 거치며 확보된 재무완충력을 바탕으로 업황 저하 국면에서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