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 배터리 합작 지주사를 설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종속회사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법인이 2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얼티엄셀즈홀딩스(Ultium Cells Holdings LLC) 지분 50%를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법인, GM과 배터리 합작 지주사 지분 50% 취득

▲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법인이 제너럴모터스와 배터리 합작 지주사 얼티엄셀즈홀딩스 지분 50%를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얼티엄셀즈홀딩스는 21일 자본금 100달러로 설립된 지주회사다.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법인은 얼티엄셀즈홀딩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취득한다. 취득금액은 1조7924억7380만7150원으로 기존 얼티엄셀즈 주식 50%를 현물출자한다.

GM도 기존에 보유한 얼티엄셀즈 주식 50%를 얼티엄셀즈홀딩스에 현물출자한다. 

이를 통해 지분구조는 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법인-얼티엄셀즈에서 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법인-얼티엄셀즈홀딩스-얼티엄셀즈로 변경됐다.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법인은 취득목적을 “대상 회사(얼티엄셀즈홀딩스) 지분 취득을 통한 경영권 확보”라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