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한국을 방문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일본 경제지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아소 다로 부총재는 2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다. 
 
일본 자민당 부총재 아소 다로 2일 방한, 일본언론 "윤석열과 면담"

▲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


아소 부총재는 윤 대통령과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은 이 자리에서 당사자인 미쓰비시중공업 대신 한국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대신 배상하는 방안에 양쪽이 합의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2021년 미씨비시중공업이 강제징용 피해자에 배상해기 위해 재산을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정부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으며 일본 정부는 일본기업 자산의 현금화를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조충희 기자